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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가족센터, 조부모와 손자녀 잇는 따뜻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운영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5/19 15:36
조부모 교육·천연 샴푸 만들기·전주 문화투어 통해 가족 소통과 돌봄 역량 강화

고창군가족센터, 조부모 역할 지원 프로그램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가족센터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이는 ‘조부모 역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가족 돌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창군가족센터, 2026년 조부모 역할 지원 프로그램 진행
손자녀 양육 조부모 대상…교육·체험·문화활동으로 가족 유대감 높여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는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조부모 역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문화활동을 함께 구성해 조부모의 정서적 환기, 양육 자신감 회복, 가족관계 향상에 중점을 뒀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교육장에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조부모 교육과 천연 샴푸·린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행복한 조부모의 역할 이해 및 가족관계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변화하는 가족문화 속에서 조부모의 역할을 돌아보고 손자녀와 공감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조부모들은 손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이후 진행된 천연 샴푸·린스 만들기 체험은 일상 속 양육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조부모와 가족 35명이 함께 전주 일대에서 문화투어를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라감영과 예술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또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초코파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다.

현장에서는 손자녀의 손을 잡고 골목길을 걷는 조부모들의 얼굴에 웃음이 이어졌다. 체험 과정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서로 도와가며 초코파이를 만들었고, 가족들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주 문화투어와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은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내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손자녀 양육을 맡고 있는 조부모들에게는 가족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손자녀에게는 조부모의 사랑과 돌봄을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됐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조부모님들에게는 손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가족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돕고 건강한 가족 돌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돌봄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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