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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간정원관리사 현장 실습…“직접 흙 만지며 실전 감각 키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31 11:02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서 수목 식재·공간 배치·토양 관리 등 정원 시공 전 과정 실습

고창군, 민간정원관리사 현장 실습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민간정원관리사 교육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간 실전형 정원 시공 교육을 진행했다.

고창군은 지난 28일 부안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민간정원관리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원 시공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교육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정원 관리와 시공 관련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면서 정원 조성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강사의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정원 공간을 구성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내 지정된 실습 공간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정원 시공에 필요한 주요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고창군, 민간정원관리사 현장 실습 / 고창군

수목의 특성과 식재 위치를 고려한 나무 심기부터 정원 전체의 조화를 살리는 공간 배치, 식물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토양 관리까지 정원 조성 과정 전반을 몸으로 익혔다.

교육생들은 실제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식재 간격과 위치, 공간 활용 방법 등을 하나씩 점검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순서와 관리 방법을 익혔다.

무엇보다 정원 조성은 설계와 식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양 상태와 식물의 생육 조건, 주변 공간과의 조화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하는 만큼 이번 실습은 교육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창군은 민간정원관리사 교육을 통해 정원 관리에 필요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공간과 공공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교육생들이 이론으로 익힌 내용을 직접 적용하면서 자신만의 작업 경험을 쌓고 향후 정원 관리와 조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이 직접 정원을 꾸며보며 실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이론과 현장을 연계한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원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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