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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여성리더 40년 발자취 한자리에…역대회장 “경험 잇고 미래 연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9/01 14:27
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 간담회 개최…세대 간 경험·지혜 공유
여성 사회참여 확대·성평등 문화 확산·지역 발전 협력방안 논의

고창군여성단체연합회, 역대회장 초청 간담회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여성계를 이끌어온 전·현직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40년 가까운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부선)는 지난 8월31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역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현 회장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시간 지역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 온 여성단체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역대회장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현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후배 여성리더 간 소통을 통해 조직의 화합을 다지고 여성단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 여성리더들의 반가운 인사와 대화로 활기를 띠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임기 동안 추진했던 여성단체 활동과 지역 봉사 경험, 당시 현장에서 겪었던 고민과 보람을 나누며 고창 여성운동의 흐름을 되짚었다.

또 현 회장과 임원들은 역대회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에서 맡아야 할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세대는 달랐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역량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경험과 가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군정 현안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여성리더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성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역대회장들의 풍부한 경험과 현 집행부의 실행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 봉사와 나눔활동을 넘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여성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김부선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선배 회장들께서 지역 곳곳에서 흘린 땀과 정성, 소중한 발자취가 있었기에 오늘의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그 뜻을 이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미숙 고창군 관광복지국장은 “40년 가까이 여성단체가 함께 걸어온 시간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여성리더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여성단체가 더욱 화합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리더들의 소통과 연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여성의 역량과 참여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고창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역대회장 간담회를 계기로 선배 여성리더들이 쌓아온 경험과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맞춰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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