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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는 2021년 산업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전국 유일 7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15~’21년)이라는 영예도 얻었다.
이번 성과는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지원하는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전국 최다 확보, 투자보조금 적기 지원,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소 등 다방면의 투자 촉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규정’에 따라 지방기업 신증설,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해외 진출기업 국내 복귀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 45%~80%)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지원기업 관리, 수혜기업의 만족도 등을 평가해 ‘지방투자촉진 우수 지자체’를 선정(광역도 2, 광역시 1)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충북, 광주와 2021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2022년도 국비 보조 비율 5%를 상향 지원받게 됐다.
올해 전북도는 투자유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509억원을 확보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투자사업장 현장 실사, 산업·금융·법률·행정·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연 4회 실시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역별 지원 규모는 기업유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올해 비나텍 등 16개 기업에 655억 원(국비 509, 도비 63, 시군비 83)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2021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전체 국비 지원 규모 1,947억 원 가운데 전북도가 509억원을 확보해 그 비중은 26.1%에 달한다.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에 제공되는 국비 5% 상향 인센티브 지원으로 지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道는 우수지자체 선정 다음 해에 제공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율 5% 상향 지원(지방비 5%↓)으로 ‘16년부터 ’21년까지 지방비 201억 원을 절감했고 내년에도 52억 원 이상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7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이 가능했던 것은 기업 투자유치부터 공장 가동까지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다각화를 통해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략적인 신산업 투자 확대를 통한 전북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