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교육청, 미국 스코키 공립 도서관서 ‘지역과 함께하는 독서교육’ 모색 |
미국을 방문 중인 천호성 교육감과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2일(현지시간) 스코키 공립 도서관(SKOKIE PUBLIC LIBRARY)을 방문해 다문화·다언어 환경에 기반한 도서관 운영 사례와 지역사회 연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스코키 지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스코키 공립 도서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언어의 자료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책을 읽고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교육·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도서관 관계자로부터 시설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청소년 독서공간 등을 둘러보며 학교와 도서관, 지역사회가 연계해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독서교육을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스코키 공립 도서관의 운영 사례를 참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코키 공립 도서관에 한국 어린이·청소년 도서 50권을 기증했다. 기증 도서는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단은 3일(현지시간)에는 시카고 한인문화원과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기반한 교육·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전북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월 17일 개관 예정인 시카고 한인문화원 어린이박물관을 둘러보고 전북교육청이 선정한 도서 50권을 기증하며, 현지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스코키 공립 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만나며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학교와 도서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독서를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독서가 학생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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