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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후의 국민대통합을 아우르는 대통령이 절실하다..
정치

대선이후의 국민대통합을 아우르는 대통령이 절실하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1/12/27 14:44 수정 2021.12.27 17:40

이기흥 사)국민통합 기획위원장(사진_굿모닝뉴스)

[칼럼] 대선이후의 국민대통합을 아우르는 대통령이 절실하다


분열을 씻어내는 국민대통합


2022년은 3월 9일 대통령선거, 6월 1일 지방선거가 있는 선거의 해이다. 선거가 있는 전,후의 해는 분열로 몸살을 앓는다. 정당, 이념, 집단, 개인, 계층, 세대, 지역간의 갈등이 최고조를 이룬다. 심지어 옆집, 앞집 등 이웃간의 갈등도 생긴다.

개인과 집단의 이익이나 정당의 집권 문제가 있으므로 이익과 권력이 상충될 수 밖에 없다, 이를 인식한 과거의 대통령은 선거이후 국민들에게 통합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통합의 작용은 사라지고 권력집단의 이익만 극대화되는 현상으로 국민들의 피로가 커져만 왔다. 작금의 사회적현상은 다양한 갈등으로 쌓여있고 2022년도의 선거를 거치면 더욱 골이 깊어질 것이다.

역대 대통령중 일부는 이러한 사회적, 국민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위원회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의로 설치하고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두어 국민통합을 노력하여왔다. 하지만 대부분 발전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어 국민통합기구마저 없다 할 것이다.

국민통합의 가치는 평안함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임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외세에 흔들리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IMF시기와 금융위기 등을 국민통합을 통해 헤쳐나왔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더욱 크고 깊어진 다양한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국민대통합은 필연적이며 이를 이야기 하는지 살펴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듯 하다.

이러한 국민대통합의 필연성으로 5대 실천과제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본요소를 제시한다.

국민대통합 5대 실천과제 

국민대통합의 기본 전제인 이해와 협력,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경제부흥의 원동력을 위해 5개 화합의 실천과제(일반적인 사회적 현상)를 제시한다.

첫째, 남북화합이다

 무엇보다는 국가의 안위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한반도 평화공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입장은 차제하더라도 경제적 지원 및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국제행사의 공동참여 및 다양한 채널의 민간교류 등을 하되 지속성, 연속성이어야 할 것이다.

둘째, 동서화합이다

이는 지역갈등을 이야기한다. 크게는 정치적, 경제적 영향등으로 인한 대표적인 영호남 갈등이다. 작게는 님비.밈비현상에 의한 인접지역 갈등과 수도권대 지방의 갈등 등이 있다. 과감한 용서와 이해, 정치적, 경제적 균형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인정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대통령의 역할과 시민단체의 포용력이 함께 필요하다.

셋째, 계층간화합이다

1인당 GDP 약3만5천불 시대(2021기준년도)로 발전한 산업사회와 AI시대에 접어 든 대변혁의 시대와 코로나19환경으로 경제적,사회적 변화가 되면서 소득불균형이 생기고, 이로 인한 물리적, 관계적, 문화적 저변의 욕구 불충족으로 인한 계층간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계층간갈등은 발전하거나 어려울수록 더 할 것이며 사회적 범죄 내지는 혼란으로 표현되므로 항상 신경써야 할 것이다

넷째, 세대간화합이다

연령별 사회갈등의 문제이다. 이는 역사적 사건의 경험, 문화적 경험 등으로 문제의 양상 및 처지가 다름으로서 생기는 갈등이다. 기성세대의 임대인과 청년세대의 임차인, 민주화운동의 전후세대, 산업발전의 전후세대 등 다양한 세대간 갈등이 있다. 이에 대한 세대간갈등은 급변하는 시대에는 더욱 심화 될 것이다.

다섯째, 하나의 민족화합 등 이다

세계화, 다양화되는 사회현상에서 다민족, 인종등의 유입과 세계 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포 등과 문화의 확장현상에 따른 젠더사이의 갈등 등 더욱 다양해 지고 확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틀에서 모두가 하나의 민족이고 공존해야 하는 관계이므로 상호 화합하여 보완,발전해야 할 것이다

국민대통합의 기본요소

다양한 갈등에 대한 실천과제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본적인 바탕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올바른 인식과 연속성, 다양성, 개방성과 추진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먼저 각 종 갈등에 대한 의견청취와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고, 일회성과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접근이 아닌 지속적이고 연속성을 갖도록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언어, 종교, 피부색, 전통, 생활양식, 관습, 등 생물적 다양성,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사회를 인식하고 다양한 갈등을 이해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다른 개인이나 집단과 자유롭게 교류하여 상호 교감의 범위를 갖는 개방성을 가져야 한며, 이러한 화합의 기본요소를 바탕으로 한 국가(대통령)의 제도 정립 및 지원과 민간단체의 활동으로 함께 꾸준히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선거의 가치로 국민대통합을 기대한다

 2022년도는 선거의 해이다. 그러많큼 정당, 집단,개인간의 이익이 충돌하면서 다양한 갈등이 고조될 것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모두의 이익이 실현되는 균형잡힌 권력을 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럴수 없다 하더라도 그런 균형(Vaiunce)을 찾아가는 것이 통합의 과정이라고 본다.

선거와 함께 표현하는 세심한 대통령 후보자가 있으면 하는 바램과 이를 실천해가는 과정에 국가(대통령)와 국민(민간단체)이 함께하여 우리 모두의 안녕과 질서와 번영을 기대하면서 2022년도의 선거를 기대한다.

어떠한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가 국민대통합적 차원에서 선거의 가치를 판단해 본다.

[프로필]

- 사)국민통합기획위원장
- 감정평가사
- 공학박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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