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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정치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1/15 16:31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5일, 제386회 정례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본부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년도 해외 입국자 수송지원이 15,684명(2021.10.11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함께 소방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은 울산광역시의 경우 닥터카를 통해 약 100여명의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있다며 큰 병원이 없는 동부권 산악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즉각 도입이 어렵다면, 시범운영을 통해 닥터카 운영을 적극 도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최근 소방관서를 확대하고 인력을 증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출동 건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적이 감소했다며, 화재 예방 활동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소방청사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도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그에 대한 조치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강력한 처벌을 통해 국민 의식에 경종을 울려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전국 9개 광역도 중 충북, 전주, 제주만 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준감이라며, 180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이 주어진 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감으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적극적인 설득과 논리 개발로 내년 상반기에는 소방본부장이 소방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관서의 차량 확보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장비부족으로 현장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끊이지 않는 119 허위신고와 장난전화로 인해 소방력에 공백이 발생하거나 정작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통해 허위신고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냉각용 진압장비를 전 소방관서에 신속히 배치해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전문장비를 보강하여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119 상황 신고가 연 평균 50만건에 달한다며 힘든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물품 계약 중 의용소방대원 피복 구입 시 동일 업체와 계약하면서 각 관서별로 다른 방식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고 낙찰률 또한 상이하다고 지적하면서 품목에 따라 통일된 기준으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본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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