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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 둥지유치원, 우리도 힘을 보태요 |
공립 단설 둥지유치원 원생 61명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으로 지난달 유치원 내에서 둥지 장터를 열었다.
원생들은 집에서 작아지거나 나눌 수 있는 물건을 기간을 정해 유치원으로 가져왔고, 선생님들이 분류 및 소독하여 장터를 열 수 있도록 도왔다.
원생들은 집에서 자신의 용돈 등을 1인당 3천원씩 가져와 장터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나 가족들에게 줄 선물들을 구매하였다.
둥지 장터를 열어 남은 수익금 전액 2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난 8일임실군에 기탁 하였다.
이번 둥지 장터에 참여한 원생 김 ◯◯군은“아나바다를 통해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도 내 친구가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은 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즐겁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귀한 성금을 보내주신 둥지유치원 원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어린이들이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