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주시청 전경 |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시는 각 동에 복지전담팀을 설치하고 독립된 복지상담실을 마련해 취약계층 발굴 및 상담기능을 강화했으며, 역량강화 교육과 찾아가는 코칭 등을 통해 복지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체계인 ‘현장 수퍼바이저’를 운영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통한 동별 특화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권역별 네트워크인 ‘희망보드미’를 가동해 민관 네트워킹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유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달체계구축 분야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 원을 획득한 바 있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동별 특화사업을 추진해 공적부문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지역민간네트워크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서 정책을 강화하고 세심하게 시민의 삶을 살펴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