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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라북도, 코로나19 경기불황 속 전북 준수한 경제성장..
경제

전라북도, 코로나19 경기불황 속 전북 준수한 경제성장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27 13:53
지역내총생산(GRDP)1.2조원 증가(2.3%), 경제성장률 0.1% 증가

↑↑ 전라북도청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20년 기준 전라북도의 지역내총생산 증감률 및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 코로나19 경기불황 속에서도 준수한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과 전라북도에 따르면 `20년 지역내총생산(GRDP) 및 경제성장률이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북의 GRDP는 53.2조원으로 `19년 대비 1.2조원이 증가하여 2.3%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0.4% 대비 1.9%p 높게 성장했다.

특히, 경제 성장률은 전국평균이 IMF(`98년)시 –4.6% 이후 첫 역성장인–0.8%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0.1% 성장률을 기록, 경기(1.1%), 충북(1.3%)에 이어 도 단위 3위를 달성했다.

지역총소득은 53.1조원으로 `19년 51.0조원 대비 4.1%가 증가하여, 증감률 순위 도 단위 2위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9,670천원으로 전년대비 2.9%(84만원)이 증가하였으며, 1인당 지역총소득은 29,627천원으로 전년대비 4.7%(133만원)이 증가하여, 증가율 부분에서 각각 도 단위 1, 2위를 기록했다.

‘20년 경제활동별 경제성장률은 공공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 건설업은 증가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 운수 및 창고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산업 전방에 부정적 영향이 큰 속에서도 공격적 기업유치,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국가 예산확보·집행, SOC 사업 등의 성과로 해석된다.

전라북도는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고용회복 등 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고, 공격적 투자유치로 다수 기업의 지속가능한 투자 유치에 성공해 새로운 산업지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도는 그간 전북의 산업 체질을 강화하고 튼튼한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집중했으며, `20년 SK컨소시업, GS글로벌, SK넥실리스 등 46개 기업과 투자예정액 3조 2,085억원, 신규 일자리 4,703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대응 `20년 역대 최대 규모인 1,872억원의 예산을 투입, 폐업위기 소상공인 자금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골목상권 및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청년․ 신중년 등 계층별일자리와 사회적경제 등 지역특색이 반영된 일자리 양성 대책을 수립․추진해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의 연착륙을 유도하여 ‘전북경제의 체질개선’과 ‘일자리로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실현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풀이된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20년 7.6조원대 국가예산 확보 집행, 군산 고용위기지역 대응 지원 등 재정투입으로 성장을 지켜냈고, 특히 일자리정책의 성과로 공공행정에서 고용이 대폭 늘어나 통계에 반영됐다” 고 풀이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평균보다 높은 지역내 총생산 증감률, 경제성장률 등 긍정적 지표를 의미 있게 봐주시고, ‘21년 8.2조원대 국가예산, 전북 군산형 일자리 본격 생산·고용, 역대 최대 고용률, 새만금 SK 2조원대 투자이행 등 희망적 경제 아이템이 있어 `21년 지표 또한 선전을 기대해 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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