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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의원(사진_의원실) |
김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전북도 차원에서 전체 3천억 규모의 청년 예산을 6천억 원으로 두 배 증액하고, 순수 도비는 100억 원에서 5배 증액한 500억 원 규모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의원은 매년 6천여 명의 전북 청년이 수도권 등 타지로 떠나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 어쩔수 없이 떠나는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전북 청년은 2020년 7,252명이 수도권 등으로 떠나는 등 최근 5년 동안 한 해 6천여 명이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전북 청년 인구는 2019년 32만2,705명, 2020년 31만5,453명, 2021년 30만9,204명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 최근 전북 인구가 180만선이 붕괴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 의원은 “중앙 정부의 수도권 집중 행정, 국토균형발전 대책 미흡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제가 추진하는 지역인재 채용비율 및 지역인재 광역화를 골자로 한 ‘혁신도시법’개정안 발의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 늘리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전북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북도 차원에서는 전제 3천억 규모의 청년 예산을 6천억으로 두 배 증액하고, 100억원 내외인 순수 도비는 5배 증액한 500억 원까지 늘려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이 청년 정책을 주관할 수 있도록 청년 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상시 기구를 만들고, 그들의 목소리가 도정에 곧바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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