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도청사 |
전북도는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4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종 장려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확대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사방시설 조성하여 사방사업에 대한 관심도 증대 및 국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라북도에서 응모한 친환경 사방시설은 2018년에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산84-52번지 일원에 설치한 사방댐으로 계류 선형을 유지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생태환경 및 이용자 측면까지 고려하여 설계·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라북도는 2021년 사방사업에 189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38개소, 계류보전 20km, 산림유역관리사업 3개소 등을 설치하여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터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내년 전라북도 사방사업은 올해 대비 117억원(62%↑)이 증가한 총 306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80개소, 계류보전 21km, 산림유역관리 4개소 등을 우기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태풍, 집중호우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사방시설 설치 시 산림재해 예방의 목적 달성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