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합원 주관 임시총회 공고(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효자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종일)과 이사 7명 및 조합원들 간 첨예한 갈등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 임시총회가 하루 상관으로 열린다.
이미 전년도에도 이러한 양상이 벌어져 조합장이 승리하는 듯 보였으나 올해 들어 똑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웃지못할 "장이야, 멍이야" 장기판 싸움이 시작된 것.
![]() |
조합 임시총회 소집 공고문(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오는 13일 열리는 조합 주최 2025년 임시총회 안건을 보면 이사 김** 등 7명 해임의 건과 임시총회비용 의 건 등 8건이다. 이사들과 조합원들의 14일 조합장 해임의 건으로 열리는 임시총화 전 김빼기 작전이 아니냐는 조합원들의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날 이사 해임이 가결되면 아무래도 조합장 해임 건에 대한 속칭 김이 빠지는 일 아니냐는 시각이어서 그렇다.
![]() |
효자주공 지연분담금 책임지고 사퇴요구(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주공 3단지 아파트 주변에 걸린 프랑카드를 보면 조합원들의 의중을 너느정도 간파할 수 있다. "사업지연 분담금 폭탄! 주범 조합장은 물러가라!", "조합이 조합장꺼냐! 조합은 조합원 꺼다!" "조합원 돈 1억5천 쓰겠다는 불법이사해임총회 막읍시다!" 등이다.
![]() |
효자주공 아파트는 조합원꺼(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분석해보면 사업지연 분담금 문제, 불법이사 해임총회 반대, 총회비용 1억5천만 원 사용 반대 등으로 압축되지만 사업지연에 따른 문제로 조합장과 갈등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
![]() |
효지임시총회 비용1억5천 반대{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A조합원은 " 20년도 훌쩍 넘은 시간동안 기다려 왔지만 속시원한 진행은 없고 조합장과 전 사무장 등이 사법기관에 불려갔다 왔다는 소문과 무슨 확약서가 나돌고 있어 조합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게 큰 원인 같다"며. "하루속히 착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째튼 하루 차이로 개최되는 임시총회가 어떤 결과가를 낳든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이 더 크다는 게 중론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