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화산지구대 간 업무협약 체결(사진_예수병원)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은 치매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화산지구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치매노인 · 아동 등의 실종문제가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경찰과 도내 대형병원의 협력을 통해 치매노인 · 아동의 실종 예방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공동체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고령층, 아동 대상 배회감지기 및 지문 사전등록 안내 ▲공동 현장 매뉴얼 작성 및 비상연락망 구축 ▲취약지점에 CCTV 설치 등이 있어, 실종 예방 부터 초동대응, 발생 후 대처까지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고 있다.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병원의 본연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에 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산지구대 윤인석 대장은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고,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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