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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김호서 예비후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재이전은 있을..
정치

김호서 예비후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재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

김종담 기자 k-ilsan@hanmail.net 입력 2023/03/07 13:31
- 일부 언론통해 군불 지피는 모양새 거둬야

김호서 예비후보(사진-후보사무실)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 지시 보도와 관련, 김호서 예비후보가 수익률 악화 시기를 틈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재이전론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를 거둬야 한다고 일침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무소속) 예비후보는 6일 논평을 통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수익률이 마치 하락하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이러한 언론보도가 나온다는 것은 대통령실과 정부의 기류가 서울로 재이전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듯한 인상이 강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정부 당시 국민연금법 27조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난 2019년 11.3%라는 역대 최고 수익률을 올렸는데, 그때 기금운용본부는 전주에 있었다” 면서 “그러나 서울로의 재이전을 거론하는 언론들은 이러한 내용을 무시한채 여론을 형성하려는 의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해 금융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중심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다시 서울로 옮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며 “오히려 다른 금융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해 전북을 제3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옮기려면 법 개정이 필요하다. 국민연금법은 ‘기금운용본부는 전주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는 등 기금운용본부 사무소 설치는 법률상으로 정리된 문제” 라면서 “기금운용본부가 있어야 자산운용금융도시 지정도 받고, 운용도 할 수 있는만큼 운용본부의 위상 등 변화가 감지된다면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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