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호서 예비후보(사진-후보사무실)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장애인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하는 등 장애인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 말 기준 전주시 장애인 인구는 3만4000여 명(완산구 1만8617명, 덕진구 1만5437명)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처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감안,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이 개선된 처우를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완산구에도 설립해 장애인 가족의 복지를 증진 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개인 중심형 서비스를 통해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위기 장애인 가족에 대한 조기 개입과 중재를 통해 위기 발생을 예방하고 전주지역의 장애인 복지 환경 개선과 일반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가족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가족 해체, 지역사회 부적응, 부모의 자살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 중 지체·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성인 장애인의 경우 가족 부양부담이 매우 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거주 시설과 주간 활동, 돌봄 지원 등을 비롯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등의 장애인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장애인 복지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은 사회에 미처 나오지 못한 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 가족이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통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면서 “센터 설립을 통해 소외되는 지역 없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