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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국회의원 재선거(전주 을) 강성희 후보 당선..
정치

국회의원 재선거(전주 을) 강성희 후보 당선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4/06 12:59 수정 2023.04.06 13:18
21대국회, 진보당 첫 원내 진입
1만7382표, 무소속 임정엽 후보(3,094표차) 제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51)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사진-강성희 캠프)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실시된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51)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유권자 4만4728명 가운데 1만7382표(39.07%)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무소속 임정엽 후보 1만4288표(32.13%), 무소속 안해욱 후보 4515표(10.14%), 무소속 김호서 후보 4071표(9.15%),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3561표(8.0%), 무소속 김광종 후보 669표(1.50%) 순이었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강성희 후보는 이날부터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21대 재선거 국회의원 확정되면서 진보당은 21대 국회에 첫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원내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성희 국회의원은 민주노동당 창당 발기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지회장, 진보당 전북도당 노동자당 위원장, 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 등을 지냈고 2022.11.부터는 진보당 대출금리인하운동본부 본부장을 지내며 노동운동가로 살았다.

 

그는 윤석열 정권 타도와 전주를 정치개혁 1번지로 만들고 진보정치를 뿌리내리겠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의힘과 진보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에서 경쟁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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