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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인문교육 발전 방안 모색..
사회

전주시, 인문교육 발전 방안 모색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1/10 14:42
시, 9일 노인복지관 사무국장들과 시민 인문교육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전주시, 인문교육 발전 방안 모색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주시가 인문교육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9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6개 노인복지관의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인문교육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 인문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인문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노인복지관 사무국장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문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향후 시는 시민 인문포럼 등을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역 특성에 맞는 ‘전주시민 인문교육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인문교육 강사와 작은도서관, 동네책방, 전통문화연수원 등 인문교육 실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져왔다. 간담회에서는 세대별로 특화된 인문학 과정을 강화하자는 의견과 교육을 마친 학습자들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민 인문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문교육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인문교육 기관이 자립 기반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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