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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방역패스 적용 시설 현장점검 등 단계적 일상회복..
사회

완주군, 방역패스 적용 시설 현장점검 등 단계적 일상회복 강력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1/12 15:09
15개 실과소 이행계획 현장 점검 관리 강화, 방역패스 적용 여부도

↑↑ 완주군청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완주군이 고위험시설 등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여부 등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1차 개편) 이행계획을 각 부서별로 강력히 현장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15개 실과·소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이행계획을 현장에서 강하게 점검하고 방역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점검과 홍보의 투 트랙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완주군은 안전한 일상회복의 연착륙을 위해 실내마스크 착용, 환기,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안착을 위한 현장점검과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3,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담은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부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과 요양병원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패스’ 적용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역패스’ 제도는 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입장하거나, 의료기관·요양시설·중증장애인시설·경로당 등 취약시설에서 환자·입소자를 면회할 때는 접종완료증명서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하는 제도이다.

완주군 내 방역패스 점검대상은 고위험시설 190여 곳과 경로당을 포함한 취약시설 530여 곳 등 총 72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방역패스’ 안착을 위한 1주일의 계도기간이 지난 7일로 끝남에 따라 이행력 확보를 위해 접종 증명서 위변조와 부정한 사용, 증명서 적용시설의 증명서 미확인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6주 동안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40여 곳과 종교시설 33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에 나서고 있다. 5개반 10여 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구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위생업소 현정점검도 6주 동안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사적모임의 경우 12명까지 가능하지만 식당이나 카페 모임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 최대 4명에 접종 완료자 8명 등 이른바 ‘4+8명 합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감안된 조치이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1차 개편이 이뤄졌지만 방역 수칙은 변한 게 없다”며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일상회복의 첫걸음인 만큼 주민들께서 기본수칙을 꼭 준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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