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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기수 신임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전북에 “국제 전문가”로 새 비전 제시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8/26 15:32 수정 2025.08.26 15:44

김기수 국제협력진흥원장(사진_진흥원)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11일 제4대 원장으로 김기수 전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고려대학교와 KAIST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물산, 삼성자동차, 제일기획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전략기획, 홍보, 재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국제 전문가란 평가다. 또한 외교부에서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로 3년간 재직하며 고위급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 계열사에서 중동·아프리카 총괄 업무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선도하는 등 풍부한 실무 역량과 전략적 안목을 지니게 됐고, 특히 제일기획에서 상무로 재직하며 터키 지점장, 중아시아 RHQ장, UAE 법인장, 글로벌 AP팀장 등 다양한 임원 직책을 역임해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연마해 내공이 높다는 평이다.

 

진흥원 측은 "김 원장의 민간 기업과 외교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지역과 세계를 잇는 전략적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김 원장은 지난 18일 임용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 국제개발협력 확대와 지역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2023년 명칭 변경 이후 전북 국제화 진흥, 외국인 정착 지원, ODA 사업, 도민 국제화 역량 강화 등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김기수 원장은 이러한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재정비하고 민관 융합형 국제 협력 모델을 강화해 민간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글로벌 현장에서 다져온 경험을 토대로 전북이 세계와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배경이다. 외교관으로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3년간 대사관 공사로서 경험을 살려 양국 외교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소 말했다.

향후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김기수 원장의 지도력 아래 지역의 국제화 및 해외 민간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확대와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면서 전북을 국제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명확히 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수 원장은 서울 중앙고와 고려대, KAIST 대학원에서 체계적인 학문과 경영 역량을 쌓아왔으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국제 실무 경력이 전북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 김관영 지사체제하에서 개방직들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박했음을 볼 떄 '이번엔 실망시키지 않을 인물이 온 것 같다'며 도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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