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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완주예총 완주문화예술세미나 개최..
사회

완주예총 완주문화예술세미나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08 11:39
‘임진왜란 초기 웅치전투와 호남 방어’ 주제 역사 강의

↑↑ 완주예총 완주문화예술세미나 개최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사)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완주문화예술발전세미나를 열고, 웅치전투를 되새겼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예총은 최근 가족문화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완주예술인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제7회 완주문화예술발전세미나를 열었다.

완주문화예술발전세미나는 매년 주민·예술·기업이 동반성장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문화예술 또는 기업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 또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역사 속 우리 고장 완주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하태규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임진왜란 초기 웅치전투와 호남방어’를 주제로 강연의 자리를 마련했다.

하 교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 속에 ‘만약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었다’라는 말을 한 것은 임란 발발 이후 웅치와 이치전투를 중심으로 임란 초기 호남방어가 우리 완주지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전라도를 지켜냈고, 나라를 지켰다는 의미다”며 역사 속 완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일환 (사)한국예총 완주지회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주민들에게 완주군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완주예총에서 우리 지역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역사와 예술이 함께하는 고장으로서 완주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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