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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청 |
이날 무주IC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무주군 거점 세척·소독 시설 현장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 무진장축협 무주지점 정회준 지점장, 한우협회 길명섭 회장 등이 참여해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이 시설은 사업비 5억7천여만 원(국비 2억8천여만, 도비 8천600만 포함)을 투입해 무주읍 가옥리 만남의 광장 일원에 230㎡규모로 마련됐다.
방역차량바퀴 및 측면 세척시설인 차량전용 세척시설을 비롯해 차량소독용 터널식 소독기와 대인소독기,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온도제어장치, 기계실 등을 갖췄다. 무주군에 방역차량 세척·소독시설이 들어서면서 앞으로 구제역을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상시 차단방역을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가축질병 발생에 사전 대응과 타 지역으로 질병 확산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가축을 운반하는 차량들도 무주군에 진입할 경우 반드시 이 곳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차량 및 대인소독을 마쳐야 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에 가축운반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이 들어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오염도가 높은 가축, 분변과 왕겨 운반 차량 등을 위한 세차 시설 설치로 소독효과를 높여 축산농가들이 전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도 해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