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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북스, 고창군 도서기증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 출신 출판인이 고향 도서관에 3천권의 도서를 기증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민간 출판기업의 꾸준한 지식 나눔이 지역 도서관 장서 확충과 군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0일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로부터 도서 3천권, 5천1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김선식 대표는 고창 출신으로, 현재 경기 파주시에서 출판기업 다산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산북스는 자기계발, 소설, 인문, 에세이, 어린이·청소년 도서, 전자책, 오디오북, 큰글자도서 등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개발하며 국내 출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다산북스가 출간한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의 다양한 분야 도서들이다. 고창군은 기증 도서를 고창황윤석도서관과 고창군립성호도서관, 관내 작은도서관 등에 나눠 비치해 도서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대표의 도서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산북스는 지난 2016년 고창군에 도서 2만권을 기증한 데 이어, 2022년과 2025년에는 고창북중학교에 각각 3천권과 5천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고향의 학생과 군민을 위한 지식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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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북스, 고창군 도서기증 / 고창군 |
이번 기증은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도서관의 장서 다양성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까지 다양한 계층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고창군은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군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장서 확충은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다산북스와 김선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양서를 꾸준히 확충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문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을 향한 한 출판인의 꾸준한 책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세대에게 지식과 꿈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남고 있다. 고창군 도서관 곳곳에 새롭게 비치될 책들이 군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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