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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가정폭력 위기가구 안정 지원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6/16 10:19
고창군청·고창읍·가족센터·경찰 등 10개 기관 참여
대상자 안전 확보, 경제·돌봄·심리정서 지원 방안 집중 논의

고창군,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보호·지원 대책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15일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에 놓인 사례관리대상자의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생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창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비롯해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맞춤형복지팀, 고창군 가족센터, 고창경찰서 등 총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의 현재 상황과 위기 요인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의 핵심은 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이었다. 참석 기관들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불안정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보호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례를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 관리 사례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 해소, 돌봄 공백 완화, 심리정서 안정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필요한 경우 긴급복지, 상담 지원,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 및 돌봄 영역은 이번 회의에서 최우선 과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거·생계 등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역 자원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심리적 충격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전문 상담 및 정서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고창경찰서, 가족센터,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보호하는 민관협력 복지 행정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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