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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지난 1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제8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위원 위촉과 회의를 통해 상담·보호·교육·자립지원 등 통합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고창군은 지난 1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제8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교육기관,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기관 등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보호, 교육,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지원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8기 위원회는 제7기 위원 임기가 지난 5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다. 신규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 사례 공유와 지원방안,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처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가정환경, 정서적 어려움, 학교생활 부적응, 경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단일 기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위기청소년 발굴 단계부터 상담, 치료, 보호, 교육, 자립지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이라도 지역사회가 먼저 살피고 연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창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위기청소년이 제도 밖에 방치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의 정례적인 사례회의, 정보 공유,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인 김미란 인재양성과장은 “청소년기는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이번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운영은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내일을 지켜내는 현장 중심의 협력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고창군 청소년 안전망의 역할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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