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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 진안군 백운면 주민위원회 현장 교류 행사 개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 백산면의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이 주민 주도형 농촌 돌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타 지역에 공유하며 농촌 복지 현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조합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진안군 백운면 주민위원회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령화, 돌봄 공백, 공동체 약화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요 사업 현황과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농촌형 돌봄 모델의 실제 적용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조합은 녹두꽃문화복지센터의 운영 전략을 비롯해 주민 참여 유도 방안, 공동급식소 운영 사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연계 방식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주민들이 단순한 서비스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사업 기획과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22년 설립 이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녹두꽃밥상, 도시락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안에서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돌봄, 생활 지원 서비스를 결합해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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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 진안군 백운면 주민위원회 현장 교류 행사 개최 / 부안군 |
현재 조합은 부안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희망(饌) 드림 사업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잡힌 먹거리와 정서적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6년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조합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 반찬 지원, 청소·방역, 치매예방 교육 등 6개 세부 서비스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농촌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이웃 간 돌봄 관계를 회복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진안군 백운면 주민위원회 방문단은 이날 현장 설명을 들은 뒤 사업 추진 과정과 재원 마련,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동급식소를 중심으로 돌봄과 먹거리, 주민 소통을 연결한 운영 방식에 대해 향후 백운면 지역 공동체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천호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이 진안군 백운면의 공동체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 우수 모델로서 타 지자체 및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산녹두꽃 사회적협동조합의 이번 현장 교류는 한 지역의 성공 사례를 넘어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돌봄 체계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농촌형 돌봄 모델이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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