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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스타트 영유아부모교실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놀이와 미술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교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여 가정의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4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영유아 부모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자와 아동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의 중심의 부모교육에서 벗어나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 체험 방식으로 구성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가족 구성원을 동물로 표현해 그림으로 그리는 활동을 시작으로, 양육자와 아동의 손바닥을 종이에 직접 그려보는 체험과 가족만의 개성을 담은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가족을 동물로 표현하는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나타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함께 살펴보며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바닥 그리기 활동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손을 맞대고 모양을 따라 그리며 신체적 친밀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키링 만들기 체험도 부모와 자녀가 색상과 장식을 함께 고르고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이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영유아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유아기는 신체와 언어, 인지 능력뿐 아니라 정서와 사회성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형성된 안정적인 관계와 일상적인 교감은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이에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 개인에 대한 지원과 함께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영유아기에 이뤄지는 교육과 부모의 관심은 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를 포함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고창군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지원 등 아동의 발달 단계와 가정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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