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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전라북도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우호지역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까마우성 대표단 일행 8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우리 도를 방문한다.
전라북도와 까마우성이 2019년 5월 우호협약 체결 이후 까마우성 정부대표단이 공식적으로 전북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은 20일 김종훈 정무부지사와의 공식면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양 지역간 직업교육교류를 추진하는 기관인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류주제인 전기학과 교류과제 시연을 참관 한 뒤 종합병원 선진의료시스템 견학을 위해 전주예수병원을 방문한다.
21일에는 대표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과 아시아 대표 ICT 농생명산업 거점인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시찰하고, 부안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전라북도와 까마우성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물품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 의미 있고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거두어 우호지역 간 새로운 특색있는 교류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5월 전주공업고등학교와 까마우성 한베직업대학간 직업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양지역 미래세대가 글로벌 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영민 국제협력과장은 국가간 상호방문이 속속 재개되면서 한동안 멈췄던 해외교류가 재기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해외 교류지역과의 상호 왕래 속개를 통해 민선 8기 국제교류기반을 확대·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