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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주을 강성희 후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와 정책협약을 체결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3/18 11:43 수정 2023.03.18 11:54

진보당 강성희 후보(사진_굿모닝전북)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강성희 후보가 ”전북 경제를 살리고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강 후보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위원회(이하, 현대차 전주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진체결했다. 현대차 전주위원회에서는 서영우 의장을 비롯하여 집행 간부들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8년 동안 청춘을 바치며 함께 땀과 눈물을 흘렸던 친정과도 같은 곳이다”라며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신입사원 채용에 청년들이 엄청나게 몰렸는데 이것은 그만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소회를 피력하고, “전북 제조업의 버팀목이고 핵심 거점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4천5백 조합원들과 맺은 정책협약은 전북경제를 살리고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켜나가라는 명령”이라며 강 후보는 정책협약서의 의미를 부여하고 ”반드시 당선되어 국회에 들어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거점으로 상용차 특화기지를 건설하여 청년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전북경제, 새로운 전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서영우 의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노동 개악과 노동 탄압이 집요하게 시도되고 있다“며 ”오늘 정책협약은 비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자들을 넘어 노동자들의 고용을 지키고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강성희 후보가 꼭 국회에 들어가 정책협약을 이행하고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 믿는다“며 ”노동조합도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밝혔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 중대형 상용차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격상, 상용차산업 발전전략 수립 ▲ 상용차산업의 고용위기 산업 지정, 총고용 보장을 위한 법적 제도적 대책 마련 ▲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을 위한 노동자 참여 노사정 협의기구 구성 ▲ 부품사 단가 현실화 및 내연기관 부품기업 산업전환 지원 ▲ 노후화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이다.

[정책협약서 전문]

국회의원재선거 전주시을선거구 진보당 강성희 후보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상용차산업 발전과 노동자의 고용안정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성실히 이행한다.

1. 중대형 상용차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격상시키고, 국가주도의 미래 상용차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2. 중대형 상용차산업을 고용위기 산업으로 지정하고, 정부차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총고용 보장을 위한 법적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3. 상용차산업 위기극복과 노동중심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자 참여가 보장된 노사정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중대형 상용차산업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강화한다.

4. 고용위기가 심각한 부품업계에 대한 현황조사 및 긴급 운영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부품사 단가 현실화 및 내연기관 부품기업 산업전환 지원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5.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정책을 중.대형 상용차의 특성에 맞게 보완하여 노후 상용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는 한편, 노후화된 전국 지자체의 관용 중대형 상용차부터 친환경 차로 교체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서영우, 국회의원재선거 전주시을선거구 진보당 후보 강성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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