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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수성동 쌍화밥상, 결식 우려 이웃에 무료 식사권 전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3/23 14:25 수정 2023.03.23 14:26

무료 식사권 전달(사진-정읍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정읍시 수성동에 소재한 쌍화밥상(대표 김순금)은 지난 22일 결식우려가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명동에 400만원 상당의 무료 식사권 500매를 전달했다.

지난 1월에 개업한 쌍화밥상은 마을기업 다모이야기(대표 김해미)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한식뷔페 음식점이다.

다모이야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쌍화를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순금 쌍화밥상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권을 기부하게 됐다”며 “언제든지 부담 없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숙 동장은 “최근 큰 폭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혼자서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 등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모이야기는 약 30여 농가가 소속되어 있는 마을기업이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과 체험활동을 진행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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