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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북도, 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서 전달식 성료..
문화

전북도, 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서 전달식 성료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3/27 16:49 수정 2023.03.27 16:50

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서전달식(사진-전북도)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 완주군 ․ 진안군 등 도내 지자체가 합동으로 주관한‘임진왜란 웅치전적’사적지정서 전달식이 27일 전라감염에서 개최됐다.

전달식은‘노리광대’팀의 웅장한 북공연을 시작으로 과거 431년 전‘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된 위대한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감동 재연과 함께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 및 의미를 설명하는 이재운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의 강연까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웅치전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되는 도내 호국전적지로 실질적 임진왜란 당시 첫 육상 승전지이며, 이후 조선의 임란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 사료증명과 실제전투지 미고증으로 인해 평가절하되고 있었다.


그러나, 전라북도를 위시한 완주군 ․ 진안군 등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학술용역 ․ 발굴조사 등 지원과 묵묵히 웅치전투를 연구해온 향토사학자 및 지역 주민의 도움으로‘신촌일기’,‘사천 김씨 세보’등 의미 있는 1차사료를 발굴했고, 이를 근거로 웅치전투의 실제전투지를 고증해 사적 지정으로 이어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임진왜란 웅치전적의 사적지정을 계기로 도내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업적을 기억하는 선양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웅치전적지가 호국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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