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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가 소방 차량의 재난 현장 접근성·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박용옥기자]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3일 소방 차량의 재난 현장 접근성·골든타임 확보 및 군민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 지역 주변 등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통한 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란 소방차나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을 만나면 교차로 또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고, 일반통행로에서는 도로변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이나 2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또는 1차선으로, 편도 3차선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하면 된다.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 21명과 소방 차량 7대 등이 참여하여 봉동생강골시장, 고산시장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 119 종합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실제 출동하듯이 정해진 장소에 최단 시간 출동 훈련으로 교통통제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출동 훈련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통행로 가판점포 이동 조치와 시장 내 캠페인 등이다.
전두표 서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급출동 소방 차량에 대한 군민들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용옥 기자 pypp1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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