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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바이오기업, 전북특별자치도로 몰려든다!..
경제

전북도, 바이오기업, 전북특별자치도로 몰려든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2/20 15:51 수정 2024.02.20 15:57
- 첨단 의약품 제조 JBK LAB·인핸스드바이오 기업, 1,000억원대 투자
- 의약품 등 생산기지 조성 기대…바이오분야 규모화 기여
- 전북자치도·3개 유관기관·전주대, 미래산업 육성에‘한 뜻’

전북도, 바이오 기업 전북도로 몰려온다 . 천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로 역대 최대규모(사진-전북도청)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의약품을 제조하는 첨단기업과 주요 분야별 연구기관들이 전북특별자치도로 몰려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이상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장, 정인성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장봉근 JBK LAB 회장, 김홍중 인핸스드바이오 대표,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개 기업의 투자협약 금액은 총 1,450억원으로 바이오 기업 역대 최대규모다. 이번 협약은 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로 지금까지 유치한 바이오 기업들과 더불어 전북 바이오 산업의 규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JBK LAB은 2008년도에 설립된 기업으로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JBK LAB은 약국 채널 건기식 No.1 브랜드인 ‘셀메드’를 생산해 전국 2,500여개 정회원 약국에 독점적으로 공급중이다.

또한 2016년 설립된 인핸스드바이오는 국내 최초의 RNA 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로, RNA 약물전달체인 LNP 플랫폼 기술에 대해 세계 6개국에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mRNA 백신/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리보핵산:RiboNucleic Acid)DNA의 정보를 이용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도록 하는 백신인 mRNA 감싸서 인체 내에서 파괴되지 않도록 전달하는 플랫폼

이날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 전주대학교도 전북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의료용 나노기반의 고감도 스마트 센서와 소자, 양산형 미세유체 칩 설계/제조 기술, 인공장기 제작용 3D 바이오 프린팅 등 바이오 관련 분야의 기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전북도, 전주대학교 등과 협력해 바이오, 반도체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IT융합‧전력변환‧나노공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탄소‧특수목적기계‧이차전지 분야를 주된 분야로 공동 R&D 및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대학교는 각 기관들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수행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각 기관들은 분야별 인력양성과 정책‧재정지원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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