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완주 비봉면 김광일 대표, 귀농귀촌 우수사례 대상..
사회

완주 비봉면 김광일 대표, 귀농귀촌 우수사례 대상

박용옥 기자 wlsqh08@naver.com 입력 2024/05/01 13:59 수정 2024.05.01 14:03
- 애플망고 농장‘망고포유’… 준비 과정․재배․유통과정 노하우 알려

전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김광일 대표(망고포유)(사진-완주군)

[굿모닝전북신문=박용옥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완주군 비봉면 김광일 대표(망고포유)가 대상을 수상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10개 시군, 18명이 참가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광일 대표는 ‘나만의 귀농 준비 과정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국내산 애플망고 재배 및 유통에 관한 이야기를 발표해 큰 이목을 끌었다.

김광일 망고포유 대표는 지난 2017년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던 시기에 애플망고라는 품목을 접하게 됐다.

재배법이 어려운 애플망고를 선택했기에 4년간 국내 애플망고 농장을 찾아다니며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021년 완주로 귀농했다.

김 대표의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애플망고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덜 익은 과일을 수확해 운송 중 후숙되는 수입산 애플망고와 맛과 향에서 큰 차이가 있다.

완주로 귀농한 지 4년 된 김광일 대표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현재 탄탄한 준비 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 대표는 “기후변화가 예견돼 있는 현 상황에서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가 고품질로 재배되는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용옥 기자 wlsqh08@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신문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