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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실군, 베트남 뚜옌꽝성 외국인 계절근로자‘맞손’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5/16 13:23 수정 2024.05.16 13:26
- 2025 임실방문의 해 맞아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간담회, 해외 관광객 유치 혼심

심 민 군수-베트남 뚜엔광성 차우반람 당서기 외국인 근로자 활발 교류 협약(사진-임실군)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임실군(군수 심민)과 베트남 뚜옌꽝성(당위원회 서기 차우반람)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3일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뚜옌꽝성 당위원회 서기인 차우반람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실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과 차우반람 베트남 뚜옌꽝성 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한 성 노동보훈사회부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군은 안정적이고 우수한 농촌인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거주와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뚜옌꽝성은 근로자 선발과 훈련을 지원하는 등 이탈방지책 확보와 사전교육 등을 하기로 양측은 협의했다.

군은 향후 농가의 수요조사와 유치 시기 등을 파악해 베트남 뚜옌꽝성에 모집 및 선발을 통해 인력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87명의 계절근로자 유치에 이어 올해도 203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의 호응이 높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우수하게 운영하고, 농촌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 군수는 이어 홍콩으로 이동해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문선옥)를 찾아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홍콩지사에서 심 군수는 문선옥 지사장을 만나 한국 관광에 관심도와 방문 빈도가 높은 중화권과 아시아권 국가를 타깃으로 한 방한 관광객을 임실로 유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시장동향 청취와 주요 관광지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효능감 높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치즈체험 일번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마케팅도 펼쳤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국외 방문을 통해“우수한 농촌일손 확보를 통한 일손 부족과 농촌 인건비 상승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옥정호와 성수산,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선대, 오수 의견관광지 등 우수한 관광지를 해외에 널리 알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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