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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재) 예수병원 베트남 닥락성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워크숍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1/22 14:01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전라북도-닥락성 우정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닥락성 의료인력 대상 예수병원 전문 의료지식 전수

↑↑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재) 예수병원 베트남 닥락성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워크숍 개최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재단법인 예수병원이 지난 18일 예수병원 화상회의실에서 베트남 닥락성의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워크숍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2017년 이래 베트남 닥락성과 지속 운영 중인 ‘전라북도-닥락성 우정마을 조성사업’의 2021년 사업인 ‘베트남 닥락성 의료보건 취약지역의 모자보건 향상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닥락성 보건부와 보건부 산하 질병관리센터, 닥락성 내 대학병원 및 일반종합병원, 지역 보건센터의 의료인력 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워크숍에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 조정숙 사무국장, 김용하 국제진흥팀장, 예수병원 국제진료소장(이대영 외과과장)과 관계 의료진이 참석하여, 여성의학센터 홍상기, 정태원 과장이 각각 ‘여성 생식계 감염(Reproductive tract infections)’과 ‘산전진단(Prenatal diagnosis)’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베트남어 순차 통역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워크숍에서 예수병원 의료진과 닥락성 의료인력들은 닥락성 낙후지역의 모자보건 향상에 관한 열띤 질의응답을 벌이며 임신과 출산, 여성질병 등 모자보건 관련 의료지식을 주고 받았다.

전라북도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12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협업하여 닥락성 낙후지역의 모자보건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우리 센터와 지역 전문기관이 협업하여 전라북도의 해외 교류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예수병원과 협업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예수병원 이대영 소장은 “오늘 우리 예수병원 의료진의 의료활동을 통해 베트남 닥락성의 모자보건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협업을 통해 해외 여러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예수병원은 2020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라북도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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