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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향교, 전통문화사업‘기로연’개최 |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임금이나 지방수령이 베풀었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기로연을 통해 향교유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함으로써 미풍양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여러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기로연의 주빈인 장수 어르신 3명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헌작하고 헌수품을 증정하는 등 선현들의 경로효친 정신을 기렸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충효예의 전통윤리를 전승 보존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김제향교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로연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속에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지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1차개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추진되어 어르신들게 식사대접은 하지 않고 기념품 증정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