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정기총회(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전영배)는 14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대의원(경로당회장 등)과 내·외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50차 정기총회 및 경로당회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지난 1년간 노인회 발전과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25명에게 전주시 노인의 장과 감사패,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먼저 전주시 노인의 장 공익장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순철 전주시 행정동우회 회장이 수상했으며, 효열장은 송민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총무부장이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에 힘써온 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패(4명)와 공로패(18명)가 각각 수여됐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노인회 운영을 위한 2022년 결산 및 2023년 세입·세출 예산 심의, 안건심의, 감사선임의 건을 심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조서희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청해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주제로 한 경로당회장 교육을 실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로당 활성화와 발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대한노인회 임직원 및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우리 대한노인회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더욱 확대되어 가는 추세에서 경로당의 투명한 회계 운영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재승 전주이든치과 이사는 이날 지회발전기금 200만 원을 후원하고, 전주시 경로당 2만8400 회원의 치아 건강을 위해 전주시지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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