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 만족도 조사 실시(사진-완주군)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완주군 삼례읍이 이달 19일까지 한냇물 나눔가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13일 삼례읍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한냇물 나눔가게는 지역사회에서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가게로, 후원받은 물품을 저소득계층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게다.

삼례읍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가 선호하는 기부처를 발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후원물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수혜자 중심의 가게로 발전시켜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발전시켜간다는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 항목으로는 △한냇물 나눔가게 주 이용시간 △이용주기 △제공 물품 만족도 △선호 물품 등이며, 460여명의 이용자들이 한냇물 나눔가게에 방문했을 때 참여하게 된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나눔가게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의 욕구와 의견에 귀 기울여 개진된 점들을 최대한 반영하다”며 “나눔으로 운영되는 소중한 공간이니 만큼 더불어 함께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운영·유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냇물 나눔가게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매주 2회 운영되고 있으며, 후원을 원하면 삼례읍 맞춤형복지팀(063-290-3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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