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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규태 바리스타(사진-진안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진안군에 소재한 꿈앤꿈꾸는카페의 김규태 바리스타가 지난 6월 29일 열린 전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꿈앤꿈꾸는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김규태 바리스타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바쁜 일과 중에도 매일 연습에 매진하여 바리스타 종목 우승이라는 큰 영광을 얻었다.
김규태씨는 아름답고 조화로운 라떼아트와 풍부한 크레마를 추출하는 본인만의 레시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출전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 우승으로 가을에 열리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한 김규태씨는 “커피를 만드는 일이 즐겁고 재밌다”며 “전국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전을 지원한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정소양 관장은 “커피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룬 김규태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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