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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주시, 학교에서 감상하는 연희퍼포먼스 ‘창작 길놀이 HEY!’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7/13 16:25 수정 2023.07.13 16:29
- 전주시평생학습관, 13일 완주 세인고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 전개
- 타악연희원 아퀴, 전통악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창작타악연희’ 7곡 연주

완주 세인고등학교에서 타악연희원 아퀴 단원들이 '창작길놀이, HEY’곡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13일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타악연희원 아퀴’와 함께 완주 세인고등학교 찾아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강당에 모인 학생들 사이로 꽹과리와 징, 장구, 북을 든 단원들이 ‘창작길놀이, HEY’ 곡을 연주하며 무대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이끄는 단원들을 따라 함께 ‘헤이’를 외치며 흥을 돋웠다.

꽹과리(박종대 대표)와 모듬북(정의철), 대북(이순하), 난타북(김동원)으로 이뤄진 ‘타악연희원 아퀴’ 단원들은 이 자리에서 전통악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창작곡을 바탕으로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7곡의 창작타악연희곡을 감상한 후 무대에서 대북을 직접 쳐보는 ‘타악기 체험’도 즐겼다.

특히 미디어드럼을 활용해 타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룬 ‘기술융합 퍼포먼스’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버킷으로 꾸며진 익살스러운 ‘넌버벌 퍼포먼스’를 감상한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와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그동안 무대공연에서 대사, 악기, 몸짓 등을 감상했으나, 오늘 공연은 새로운 콘텐츠(버킷)로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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