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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에서 ‘밤의 우주로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에서 ‘밤의 우주로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밤의 우주로 함께 읽기’는 트윈세대(12~16세)를 대상으로 1·2주차에는 전주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 선정도서인 ‘소리를 보는 소년’, 3·4주차에는 트윈운영단 추천 도서인 ‘유진과 유진’을 함께 읽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트윈세대들은 윤현주 인문고전연구소 소장과 함께 ‘소리를 보는 소년’ 도서를 기반으로 책 속의 내용과 단어를 정리하며 직접 소리 내어 읽어보고, 표지를 이미지로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주차에는 ‘약자’에 대한 개념, 책 속에 나오는 ‘꿈을 꾸다’라는 문구를 가지고 심도 있는 읽기를 진행했다.
트윈세대들은 3주·4주차에는 ‘유진과 유진’ 도서를 토대로 스스로의 강점을 찾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나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라며 “책맹의 시대가 다가온다는 말이 무색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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