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성범죄 총력대응체제 구축(사진_전북청)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관계성범죄 총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해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기로했다.

김철문 청장 주재로 지난 1일 열린 회의는 최근 관계성 범죄가 강력범죄화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치장 유치 등 가해자와 피해자를 실효성 있게 분리할 수 있는 조치 적극 실시 △교제폭력 신고사건 처리에 대해 가정폭력·스토킹처벌법 적용 적극 검토 △고위험가해자에 대한 부서장 주관 위험도 재평가 및 안전조치 강화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보다 안전하고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철문 전북청장은 “관계성 범죄는 사적 분쟁을 넘은 명백한 공공안전 위협”이라며 “가해자 중심의 접근뿐 아니라 피해자 중심의 예방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할 시점으로 관계성 범죄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