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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진봉면, 광활면에서 살아온 이야기는 어땠을까?..
사회

김제시 진봉면, 광활면에서 살아온 이야기는 어땠을까?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입력 2023/11/21 15:00
- 김제 시민의 삶의 기억...과거를 더 풍성하게

김제시, 진봉면·광활면 기록집 발간(사진-김제시)

[굿모닝전북=하태웅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3년 김제시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록집을 제작했다. 이번 기록집은 진봉면과 광활면을 대상으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진봉면’,‘땅의 기억, 삶의 기억 광활면’ 책자 두 권을 발간했다.


김제시 기록화 사업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거나 복원되기 어려운 김제의 공간과 주민의 삶 등에 대한 기록을 남겨 기록 자산으로 활용하고 후대 전승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작년 신풍동, 교월동에 이어 올해는 진봉면, 광활면을 기록했다.

시는 3월부터 8월까지 진봉면과 광활면의 골목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지역의 특색이 담긴 마을과 삶 이야기를 기록했으며,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책에 실었다.

책에서는 진봉면의 인물과 유산, 땅과 바다에서 기대어 살아온 주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광활면의 방조제와 똘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록하는 일은 사라져가는 과거를 더 풍성하게 기억하고 되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 지역을 기록하여 어제와 오늘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록집은 이달 말까지 관내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기록집에 담긴 진봉면과 광활면의 마을 이야기를 12월 8일까지 김제시청 로비에서 ‘마을의 기억, 김제의 기록이 되다’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으며,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태웅 기자 ktsh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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