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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청 |
이날 전북평화통일포럼에서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북한」을 주제로 한·미간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협의가 급속도로 조율이 되는 시점에 북한의 반응과 입장을 전망하였다.
오후 2시부터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었으며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현 종전선언 논의 구조가 한쪽을 만족시키면 다른 한쪽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하지만, 북한의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을 통해 보면 아직은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좀 더 깊게 북한을 바라보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좌장을 맡은 안국찬 포럼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박형준 건국대학교 교수의 발제와 송재복(호원대 교수), 김경주(전주비전대 교수), 김성희(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김성권(민화협 회원사업위원장) 위원이 토론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박형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先‘적대시 정책’ 폐기와 ‘이중기준’ 철회라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확인하고 △북한이 밝히고 있는 적대시 사례와 이중기준 관련 사례들이 중단되어야만 대화 재개와 종전선언 논의에 참여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나 △반면 항시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북한을 볼 때 문을 완전히 닫은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어 “‘종전선언’은 대화 중단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한반도 내 평화 분위기를 재점화 할 수 있는, 그리고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확실한 촉진 기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