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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완주군 가정위탁아동, 고속도로 장학금 받다..
사회

완주군 가정위탁아동, 고속도로 장학금 받다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16 11:46
2명 선정 200만원씩 지원

↑↑ 완주군 가정위탁아동, 고속도로 장학금 받다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완주군의 가정위탁아동 2명이 고속도로 장학금을 받게 됐다.

16일 완주군은 (재)고속도로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고속도로 장학생으로 가정위탁 아동 2명이 선정돼 총 200만원씩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 포함)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그의 자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위탁모는 “큰아이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돈 들어갈 일이 많아 걱정이 되었는데 다른 친구들처럼 필요한 물건들을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와 장애를 입은 본인 또는 자녀 지원을 위해 (재)고속도록 장학재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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