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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조양덕 전주시장후보, 자격 심의 앞두고 시민들에게 "사과의 입장" 밝혀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5/18 14:23 수정 2026.05.18 15:20
- 오늘 오후 4시 10,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 예정
- 그동안 보내주신 변화에 대한 열망을 양정무 도지사 후보에게 보내 주실 것 당부

조양덕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사진_조양덕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였던 조양덕 전 후보가 후보 자격 심의를 앞두고 사실상 사퇴의 뜻과 함께 시민들에게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조 전 후보는 언론사 대표의 사직 시한 규정을 잘못 인지한 자신의 실수로 후보 자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주시민과 당원들에게 미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 전 후보는 18일 발표한 회견문에서 “오늘 오후 4시 10분경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자격심의가 예정돼 있지만, 결과적으로 후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먼저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직선거법상 언론사 운영자의 경우 후보 등록을 위해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을 ‘30일 전’으로 오인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이미 후보 자격 탈락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에, 심의 결과 이전에라도 시민 여러분께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후보는 “법률 규정을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미숙함”이라며 “저를 믿고 전주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꿈꿔준 시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짧은 선거 준비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지지와 격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전 후보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전주시장 후보 출마를 결심한 이후 약 20여 일 동안 시민들께 받은 사랑은 과분할 정도였다”며 “전주를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기대와 밤낮없이 함께해 준 당원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전북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민주당 일당 독주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전 후보는 “수십 년간 이어진 민주당 중심 정치 속에서 경쟁과 균형이 약화됐고, 책임 정치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전주와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의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인 양정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북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 준비된 인물”이라며 “저에게 보내준 변화에 대한 열망을 양 후보에게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조 전 후보는 비록 시장 후보직에서는 물러서게 됐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 역할은 계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후보 자격은 잃더라도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으로서의 책임은 변하지 않는다”며 “전주 발전을 위해 잘못된 정치와 행정을 비판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전 후보는 “과분한 사랑을 보내준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전주와 전북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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