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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위탁가정에 ‘든든한 울타리’…아이 키우는 힘 함..
사회

고창군, 위탁가정에 ‘든든한 울타리’…아이 키우는 힘 함께 키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18 09:45
가정위탁부모·담당 공무원 60여 명 참여…보수교육·실무자 간담회 개최
양육 노하우부터 ‘말상처’ 공감 교육까지…위탁부모 자조모임도 추진

고창군 드림스타트, 가정위탁 보수교육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보호체계를 한층 촘촘히 다지고 있다. 위탁부모에게는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 현장에서는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창군은 지난 14일 가정위탁 부모와 군청·읍면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 및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아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가정위탁보호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긍정적인 아이 키우기, 비혈연 위탁부모의 실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일상에서 주고받는 말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백가지 말상처’ 공감 특강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의 사정으로 원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다. 무엇보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탁부모의 역할과 함께 행정기관의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제도 변화 공유…현장 대응력 높인다

교육과 함께 열린 실무자 간담회에서는 가정위탁보호제도의 주요 변경 사항을 공유하고, 위탁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연계하기 위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군청과 읍·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지원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며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위탁부모 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제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위탁부모 자조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조모임이 본격 운영되면 위탁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경험을 서로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정서적으로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통해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가정위탁 보호의 중심에는 결국 ‘아이’가 있다. 행정의 촘촘한 지원과 위탁부모의 따뜻한 돌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함께할 때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다 안정된 성장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고창군의 설명이다.

김미란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보호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가정위탁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위탁가정과 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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