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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9월 2일 개최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26 11:50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 초청…‘청소년 마음 이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강연
우수 생명지킴이 시상·생명존중문화 확산…부안군민 누구나 무료 참여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행사 9월 2일 개최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의 마음을 함께 살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센터는 오는 9월 2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우수 생명지킴이 시상과 정신건강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10일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과 주변 이웃에 대한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살예방은 개인이나 특정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주변 사람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먼저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이웃 돌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우수 생명지킴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사람의 심리적 어려움이나 위기 신호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KBS ‘아침마당’, EBS ‘부모 클래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이번 강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심리와 정서적 어려움을 살펴보고, 부모와 가족,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마음에 어떻게 다가가고 소통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정서적 변화와 스트레스를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주변의 세심한 관심과 공감, 적절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마음 돌봄 방법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31일까지 행사 홍보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 또는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581-58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석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생명존중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주민 스스로 주변의 위기 신호에 관심을 갖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신건강 지원과 생명존중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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