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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본격적인 야영장 이용 수요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건축·전기·소방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발견된 문제는 즉시 개선하거나 후속 조치계획을 마련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야영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관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활동 특성상 야영장은 전기와 화기 사용이 잦고, 숙박시설과 야외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만큼 평상시 철저한 시설 관리와 위험요인 사전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는 고창군 세계유산과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를 비롯해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했다. 행정기관의 관리 점검에 전문 분야별 기술 진단을 더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점검반은 야영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건축물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전기시설과 배선 등의 관리 상태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 여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시설물의 균열이나 훼손 여부를 비롯해 이용객 이동 동선과 주요 구조물의 안전상태를 살폈다. 전기 분야에서는 전선 노출과 배선 관리, 전기설비의 적정 사용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기 비치와 관리 상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무엇보다 서류 위주의 점검이 아닌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창군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했다. 시설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야영장별 조치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향후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고창군 관광의 기본 경쟁력인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캠핑과 체류형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영장의 시설 수준뿐 아니라 안전관리 수준 역시 관광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야영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고창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관광객의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안전한 야영환경이 관광객의 신뢰로 이어지고, 다시 고창을 찾게 만드는 지역 관광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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